포르쉐, 새 V8 엔진 제조 공장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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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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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1 02:5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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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새로운 엔진 제조 공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새 공장은 포르쉐 박물관이 있는 주펜하우젠(Zuffenhausen) 근처에 건립되며, 대략 8천만 유로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장이 완성되면 하루에 200개 가량의 V8 엔진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포르쉐의 이사회 회장인 올리비에 블루메(Oliver Blume)는 새 엔진을 통해 앞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고객들은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고 노동자들을 위한 직업의 갯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소요되는 V8 엔진을 전담하게 된다. 4.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포르쉐 파나메라에 탑재되며, 디젤 엔진은 포르쉐 파나메라와 아우디 SQ7에 탑재된다. 그 외에 다양한 모델이 V8 엔진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제작되는 V8 엔진은 폭스바겐 그룹 내의 마지막 V8 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폭스바겐은 전동화에 주력하고 있고, 포르쉐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지않아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가 포르쉐에서 사라질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