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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소형 디젤엔진 생산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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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10 0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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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기존 소형 디젤 엔진을 2018년 폴로부터 도입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어려워지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소형 디젤 수요의 저하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 공개된 7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1.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함께 1.5리터 커먼 레일 디젤이 탑재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디젤 엔진 개발에 드는 비용문제와 유럽시장에서 점차 감소하고 있는 B세그먼트의 디젤 모델 수요가 문제로 인해 파워트레인 부분 전략에 변화가 필요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디젤 게이트의 영향으로 소형 디젤 엔진의 개발을 중지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으로 전환해 나갈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즉시 모든 소형 디젤 엔진을 철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5년간 점차 판매를 줄여갈 계획이다. 2018년 신형 폴로에 적용되는 1.4리터 3기통 터보 디젤도 취소되었다. 폭스바겐은 소형 디젤 엔진을 대신할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출가스 감소 뿐만 아니라 비용면에서도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48V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기존보다 4배 가까운 회생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차세대 폴로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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