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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스카이액티브II 엔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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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6 2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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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새로운 스카이액티브II 파워트레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기술 포럼에서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점화 플러그 없는’ 점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균질 충전 압축 점화(homogenous charge compression ignition, HCCI)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단순히 발표에 그치지 않고 스카이액티브II 엔진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 기술을 적용한 컨셉트카가 올해 도쿄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마쯔다는 2011년에 CX-5를 시작으로 자동차를 제작하는 종합 기술인 스카이액티브를 정립한 이래 계속 기술을 다듬어왔다. 컨셉트카는 신형 마쯔다3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2018년식 마쯔다 3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그 이후 모델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쯔다는 매 2세대 모델마다 플랫폼을 갱신하는 정책을 갖고 있기에 시기적으로는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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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마쯔다 3와 마쯔다 6을 시작으로 모든 모델에 대해 스카이액티브I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본래 스카이액티브가 엔진뿐만 아니라 차체, 플랫폼 등 모든 부분을 종합한 기술이기 때문에 새로 등장할 플랫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쯔다는 로터리 엔진의 부활도 노리고 있는데, 여기에도 스카이액티브II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적용도 예정되어 있다.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II 엔진을 통해 연료 소비를 30% 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스카이액티브 엔진은 14.0 : 1의 압축비를 사용하는데, HCCI 기술을 적용해 압축비를 18.0 : 1까지 높일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연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출 수 있는데 이를 통해 2020년 유럽의 환경규제를 통과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 유럽 환경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또 다른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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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엔진은 그동안 놀라움을 선사했고,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균등하게 제작하는 한편 마쯔다가 미국 시장에 디젤 엔진을 진출시키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새로운 HCCI 기술로 태어나게 될 스카이액티브II 엔진과 그 기술이 적용될 로터리 엔진, 그 외 다양한 사항들이 벌써부터 마쯔다에 대한 기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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