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쇼 -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 최초의 V6 디젤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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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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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5 16: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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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X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X 350 d 4MATIC'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X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최초의 상용 트럭으로, 다임러그룹과 르노-닛산이 공동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닛산의 신형 'NP300 나바라'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X 클래스는 최대 적재량 1톤급의 중형 픽업 트럭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5340mm, 전폭 1920mm, 전고 1819mm, 휠베이스 3150mm. 픽업트럭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SUV를 떠오르게 하는 전면부 디자인으로 한눈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임을 알 수 있다.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X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X 350 d 4MATIC'에는 X 클래스 최초로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258hp / 3400rpm, 최대 토크는 56.1kgm / 1400~32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X 클래스의 경우 르노의 직렬 4기통 디젤 엔진만 탑재되었다.
구동방식은 풀 타임 4WD인 '4MATIC'이 적용되며, 전후 구동력 배분은 40 대 60이 기본설정이다. 변속기는 패들 쉬프트가 적용된 7단 AT인 '7G 트로닉 플러스'이며, 0~100km/h 가속시간 7.9초, 최고속도 205km/h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