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3L 디젤 엔진을 탑재한 12개 차종 총 9,035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재 본사 및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환경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차는 유로 5와 유로6(배기가스 온도 상승 제어만 해당) 기준으로 생산된 모델들이다. 이중 변속기 제어를 적용한 모델인 아우디 A7과 A8 3L 모델, A8 4.2 모델은 2012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한국에 수입·판매되었으며 총 3,660대가 판매됐다. 배기가스 온도 상승 제어 방식을 적용한 모델인 아우디 A7 55, A6 55, A8L 60, A8L 50, Q5 45, SQ5, 폭스바겐 투아렉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수입·판매되었으며 총 5,375대가 판매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은 현재 해당 차량들은 단종되어 더 이상 한국에 수입·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2017년 8월 이후 당사가 새로이 인증을 받아 판매한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2015년 9월 발생한 배출가스 이슈와도 무관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