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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발키리 전용 V12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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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2-13 0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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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하이퍼카인 발키리에 탑재하는 V12 엔진을 완벽하게 공개했다. 영국 코스워스(Cosworth)와 함께 개발한 이 엔진은 6.5L 자연흡기 엔진으로 처음부터 터보차저는 고려하지 않았으며, 타협하지 않는 열망의 덩어리이다. 일반도로 주행용 자동차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11,100rpm까지 돌릴 수 있으며, 10,500rpm에서 최고출력 1,000 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7,000rpm에서 최대토크 75.5kg-m을 발휘한다.

 

코스워스는 F1 엔진을 제작하는 데 있어 전문성을 갖춘 업체이다. 엔진에서는 경량화를 이루고 있으며, 티타늄 콘로드와 F1 머신에 적용되는 스펙의 피스톤을 적용해 엔진의 무게를 206kg로 묶었다. 크랭크 샤프트는 직경 170mm, 길이 755mm로 강철을 사용했으며 열처리와 기계가공, 연마 및 미세 가공을 거쳤다. 애스턴 마틴 원-77에 탑재한 것보다 50% 가벼운 제품으로 다듬었으며 코스워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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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높은 회전을 지닌 자연흡기 엔진은 1990년대의 F1에서 기술을 축적한 것이지만, 오랜 기간이 흐르는 동안 디자인과 재료 및 제조 기술에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애스턴 마틴 역사 상 전례가 없는 하이퍼카를 위한 엔진으로 다듬을 수 있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걸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0 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있지만 애스턴 마틴 발키리는 순수한 내연기관만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주행을 보조하기 위해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다듬어지며, 이 경우 합산 출력은 1,000 마력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워스의 전무 이사인 브루스 우드는 “가장 상징적인 엔진이 될 것임에 틀림없는 자연흡기 V12 엔진은 코스워스의 자부심의 근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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