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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연기관 20~30년 이상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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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27 1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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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MW blog

 

BMW 그룹의 CTO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oelich)가 2019년 6월 25일 #NEXTGen 이벤트에서 2025년까지 전동화차의 비율이 30% 가량이 된다면 내연기관 엔진의 비율이 80%에 달한다는 얘기라며 디젤 엔진은 적어도 20년 이상, 가솔린 엔진은 30년 가량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이 전했다. 그는 또한 전동화로의 전환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배터리 수요의 증가로 리튬과 코발트 등 원자재 수급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현재 리튬 생산은 미국이 13%, 중국이 65% 가량이다. 중국은 2025년경에는 73% 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튬의 수요는 현재 30만 톤에서 2025년에는 1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원자재 등의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더 비싸지고 수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BMW도 전동화 전략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기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내연기관의 개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다만 기존 1.5리터 직렬 3기통보다는 2.0리터 직렬 4기통과 3.0리터 직렬 6기통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680마력의 출력을 내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을 베이스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대형차의 파워트레인에 대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 인해 850i 등에 탑재된 V형 8기통의 미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의 배출 저감이 내연기관의 도전인데 최근 보쉬가 개발한 디젤 기술을 탑재한 차량들은 유로6d 기준인 질소산화물 80mg/km보다 훨씬 낮은 13mg/km이하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에 따라서는 0~1mg/km에 불과한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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