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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AG와 볼보, 내연기관 엔진 공동 개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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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06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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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AG와 볼보가 내연관 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Automobilwoche는 2020년 1월 5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두 회사가 비용절감을 위해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초기 대화는 있었지만 공식적인 발표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이는 최근 들어 경기 침체로 인해 신차 판매가 감소하는 동시에 미래 기술에의 투자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보는 2019년 10월 7일, 볼보와 길리자동차(Geely) 등 그룹 내 모든 브랜드에 공급하게 될 차세대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는 새로운 글로벌 공급업체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 조직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볼보는 이를 통해  전기차의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은 볼보와 길리자동차, 로터스, 링크&코, 프로톤, LEVC(영국 택시회사) 등 그룹 내 모든 브랜드에 개량된 높은 효율성의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구 개발과 조달, 제조, IT 및 재무 기능을 포함해 볼보의 약 3,000명의 직원과 지리자동차 내연기관 엔진 부문의 5,000명의 직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볼보는 밝혔다.
 
볼보와 길리자동차는 내연기관 엔진 조직을 통합해 새로운 독립형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에는 최고의 내연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기초하고 있다. 020년대 중반까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낮은 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볼보자동차를 포함한 길리그룹의 2018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약 200만대였다. 그 중 볼보는 64만대였으며 2020년 80만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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