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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HEV/BEV 부문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파워트레인 산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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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31 1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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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1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망 분석 보고서(Global Powertrain Outlook 2021)’를 발표했다.

내연기관(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s) 부문이 장악한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 자동차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국가, 정부가 탄소 중립 경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에 전기화 파워트레인이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7460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경차(LV) 판매량은 2021년 7.5% 늘어나 80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중·단기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 Hybrid)가 배터리 전기차(BEV)와 연료 전지 전기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심진한 상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들이 전기화 파워트레인과 치열한 경쟁에 맞서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등 애쓰고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은 줄어들고, 전기차(BEVs 및 EVs)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배기가스와 연료 소비량 감소에 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OEM사들은 지역별 선호도와 비용, 성능에 따른 직접 분사 및 부스팅(boosting)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탄소 중립 경제 트렌드는 일부 국가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결정을 끌어냈고, 다른 국가도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가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도 높은 규제로 이어지고 있다.

또 주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는 세계 표준화 자동차 측정 방식(WLTP,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가 연비 계산 및 배기가스 배출 표준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파워트레인 산업 관련 지역별 동향 전망은 아래와 같다. :

·북미: 새 정부가 더 엄격한 배출 규제를 옹호하고 캘리포니아의 자체 배출 기준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을 회복하면서 배출 및 연비 개선을 위한 다운사이징(downsizing) 및 부스팅 기술 도입 증가 기대.
·유럽: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디젤 차량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 올해도 유럽 전역에 록다운이 연장되면서 이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자동차 판매량에도 영향.
·아세안: 제조 허브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아세안 지역은 12V 시스템 방식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에 차량 전기화를 보조 역할을 하면서 혼합연료로 배출량 감소에 주력.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정부 지원 방침에 힘입어 2021년 OEM사들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 비중은 줄이고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을 증가.
·인도: 2022년 더 엄격해지는 CAFÉ 규제로 파워트레인 전기화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 주요 OEM사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 )의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디젤 파워트레인에 대한 수요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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