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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기통 디젤엔진, 새롭게 개발된 연료로 CO2 배출 70~95% 저감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15 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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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1년 12월 14일, 파라피닉 연료와 함께 사용할 최신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부품이 포함된 새로 개발된 디젤 연료는 이산화탄소를 기존 디젤에 비해 70~95% 저감됐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말부터 납품된 4기통 디젤 엔진(TDI)을 장착한 모든 폭스바겐 모델은 유럽 표준 EN 15940에 따라 파라피닉 디젤 연료로 작동을 승인했다고 한다. 

이는 변화하는 드라이브 시스템 환경 설정과 각 조건을 고려해 동시에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파라피닉 연료에는 HVO(수력 처리 식물성 기름)와 같은 생물학적 잔류 및 폐기물 재료로 생산되는 연료가 있다. 이 식물성 오일은 수소와의 반응에 의해 탄화수소로 변환되며 디젤 연료에 첨가 할 수 있다. 그러나 연료로 100%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유채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은 HVO의 생산에도 사용될 수 있지만, 생물학적 잔류물 및 중고식기, 톱밥 등과 같은 폐기물을 통해서만 최대의 환경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HVO와 같은 바이오 연료는 이미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10 년 이내에 유럽의 도로 운송을 위한 에너지 시장에서 점유율이 20 ~30 %로 증가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연소 엔진 차량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성 향상시켜 체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유럽의 차량당 배출량을 40% 줄이는 것이며, 이는 각 폭스바겐 차량이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평균적으로 이산화탄소 17톤을 적게 방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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