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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열효율 40%의 e스카이액티브 디젤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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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30 10: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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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는 2017년 예혼합압축착화엔진(HCCI)의 실용화를 선언하고 2018년에는 1.5리터에서 1.8리터로 배기량을 늘리는 업사이징으로 질소산화물을 저감했었다. 요소 SCR을 대형화하지 않고 배기량을 늘려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인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이번에는 승용차용으로 완전히 새로 개발한 디젤 엔진 e-스카이액티브 D를 공개했다. 3,283cc, 86.0x94.2 mm의 보어와 스트로크 비율을 가진 직렬 6기통 엔진이다. 마쓰다는 새로운 e-스카이액티브 D가 40 % 이상의 열 효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 약 35%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이고 가솔린 엔진의 경우 하이브리드용 엣킨슨 사이클은 42%를 넘고 있다. 

 

커먼레일 인젝션이 최대 2,500 바인 이 엔진은 2027년부터 적용이 예상되는 유로7을 클리어 한다고 한다. 리터당 출력은 버전에 따라 61~78 마력으로 강력한 편은 아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와 모터 구동축 사이에는 디스크 모양의 영구 여기 싱크론 전기 모터가 있으며 최대출력 12.4kW(17마력)과 최대토크 153Nm을 발휘한다. 이 때문에 e-스카이액티브 D에 e가 추가된 것이다. 보조 배터리는 용량이 0.33kWh인 리튬 이온이다.

 

마쓰다는 CX-60 SUV에 e-스카이액티브 D-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두 가지 성능 버전이 있으며 뒷바퀴 굴림방식 버전은 147kW(200 마력), 450 Nm을 발휘한다. 네바퀴 굴림방식은 각각 187kW(254hp), 550Nm다. 즉, 차체 중량이 약 2톤인 SUV 0-100km/h 가속성능은 8.4초(뒷바퀴 굴룸빙식) , 7.4초(네바퀴 굴림방식)이다. 모든 버전의 견인용량은 2.5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연비다. WLTP 기준 200마력의 2WD 변형은 4.9리터/100km, 4WD(254마력)는 평균 소비량이 5.1리터다. 참고로 BMW X3 xDrive30d(286 마력)은 6.2~7.0 리터다. 이런 높은 연비로 인해 58리터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1,000km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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