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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랜드크루저에 새 2.8리터 디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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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6-20 21: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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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랜드크루저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부분 변경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의 새 2.8리터 D-4D 엔진이 탑재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3리터 디젤을 대체하는 유닛이며, 변속기도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판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새로 개발된 2.8리터 D-4D 엔진은 성능과 연비가 모두 좋아졌다. 최고 출력은 174마력이며, 6단 수동 버전의 최대 토크는 42.8kg.m(1,400~2,400 rpm)이다. 6단 자동변속기 버전의 최대 토크는 6단 수동보다 3kg.m이 더 높고, 토크 밴드도 1,600~2,400 rpm으로 소폭 달라진다. 공인 연비는 6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6.6km, CO2 배출량은 194g/km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12.7초, 최고 속도는 175km/h까지 가능하다


편의 장비도 보강됐다. 엔트리 트림은 액티브에는 DAB 디지털 라디오가 기본이며, 토요타의 터치 2 고, 새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콘 트림에는 3D 내비게이션 맵과 세이프티 팩 등의 장비가 마련된다. 세이프티 팩에는 ACC와 PCS(Pre-Crash Safety), LCA(Lane Change Assist), BSM(Blind Spot Monitor)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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