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맥시마에 업데이트된 VQ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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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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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3 23: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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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신형 맥시마에 업데이트된 VQ 엔진을 탑재했다. 맥시마의 3.5리터 V6 엔진은 실린더 헤드와 에어 인테이크 등을 새롭게 설계해 효율을 더욱 높였다. 닛산에 따르면 엔진 부품의 61%가 새로 설계됐다.
맥시마의 VQ 엔진은 흡기 효율 향상을 위해 인테이크 매니폴드의 길이는 줄이고 폭은 넓혓다. 이를 통해 연소 효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 강화된 오일 팬은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의 배기 밸브에는 소디움을 적용했다.
알루미늄 블록의 뱅크각은 기존처럼 60도를 유지하고 있다. 3.5리터 버전의 보어×스트로크는 95.5×81.4mm이, 압축비는 10.6:1이며, 최대 6,600 rpm까지 회전 가능하다. 다른 회사와 달리 직분사를 채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더블 팁 이리듐 플러그도 유지하고 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300마력, 36.0kg.m의 최대 토크는 4,400 rpm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