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가 업데이트된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3.6 펜타스타 V6는 투 스테이지 VVL(Variable Valve Lift) 등의 기술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FCA에 따르면 기존 엔진 대비 연비가 6% 상승했다.

새 엔진에는 EGR과 개선된 VVT(Variable Valve Timing), 연료 인젝터 등이 추가됐다. 새 연료 인젝터는 홀의 수가 두 배로 늘어 연소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엔진의 무게 차제도 1.8kg이 감소했다.

업데이트된 펜타스타 V6는 2016년형 짚 그랜드 체로키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95마력으로 기존 대비 3마력이 상승했고, 3,000 rpm 이하의 토크는 1.49%가 증가했다. 또 압축비는 10.2에서 11.3:1까지 높였다. 모든 엔진은 E15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