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인도 생산을 두 배로 확대한다. 최근 오픈한 구자라트 주의 사난드 공장에서는 피구 아스파이어가 생산된다. 사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차종이다. 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포드의 인도 생산은 두 배로 늘어난다.

사난드 공장은 2011년에 착공됐으며 총 10억 달러가 투자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24만대이고 이곳에서는 27만개의 엔진도 생산된다. 올해까지는 1교대로 생산 라인이 돌아가며 총 고용 인력은 2,500명이다. 포드는 차후 7,500명까지 고용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피구 아스파이어는 포드의 컴팩트카 세그먼트를 겨냥한 모델이고 주력 차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도는 컴팩트카 세그먼트가 인도 신차 판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의 작년 컴팩트카 판매는 110만대, 2018년에는 16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