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1분기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9.6% 오른 216만대로 집계됐다. 폭스바겐 그룹의 1분기 판매가 2백만 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3월에도 86만 2,700대로 12.5%가 올랐다.

폭스바겐은 주력인 유럽의 경제가 어렵지만 올해 1분기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북미와 중국, 러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전망도 좋은 편이다. 유럽의 경우에도 93만 7천대로 3.2%가 상승해 다른 유럽 메이커와는 대비되는 실적을 거뒀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은 72만 6,1800대로 16.8%가 올랐고, 이중 중국에서만 63만 3,900대가 팔렸다. 북미도 17만 9,100대(+24.5%)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미 판매 대수는 22만 9,400대(+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