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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프랑크푸르트-르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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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8-26 2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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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를 공개한다. 에스테이트는 탈리스만 세단의 왜건 버전이며,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세단의 편의 장비도 그대로 탑재된다. 유럽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르노는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탈리스만이 속한 D 세그먼트에서 왜건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유럽 D 세그먼트의 연간 판매는 100만대를 조금 넘는 수준이고, 이중 54%가 왜건이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차체 사이즈는 4.86×1.87×1.46m, 휠베이스는 2.81m로 세단과 동일하다. 왜건이지만 세단만큼의 스타일링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테일게이트는 리어 범퍼 밑의 모션 센서를 통해 작동된다. 적재 용량은 572리터이며, 트렁크 공간의 길이는 1,116mm이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 역시 4컨트롤 액티브 댐핑 시스템이 탑재된다. 동급에서는 처음이다. 4컨트롤은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주는 부분이며, 운전자는 컴포트와 스포트, 뉴트럴, 에코, 페르소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AEBS와 LDW, SDW 등의 다양한 안전 장비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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