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의 유럽 법인 포드 오브 유럽은 11월 중순, 10월 유럽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0만 14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이다.

10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7.7%로 10월 차종별 실적은 '피에스타'가 2만 1100대로 포드 브랜드의 유럽 최대 판매 차량이 되었다. 뒤를 이어 포커스가 1만 6800 대. 쿠가가 9000대, C-MAX가 7600 대 순이다. 상용차 부분에서는 포드 트래픽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5년 1~10월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포드 자동차의 2014년 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6만대, 2015년 1~10 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08만 200대 였다. 포드 유럽의 롤랑트 드 워드 부사장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개인과 법인 시장에서 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