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유럽 법인 구조조정 계획 발표

GM이 유럽 법인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GM 유럽은 적자 폭이 심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PSA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구조조정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GM 유럽 법인은 작년에만 7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냈다.

GM은 2014년 이전에 판매가 부진한 오펠/복스홀의 공장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오펠 모델의 경우 PSA의 공장에서 생산할 방침이기도 하다. GM은 2016년까지 오펠/복스홀의 경영 정상화를 마친다는 계획이며 판매를 높여 모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독일 보쿰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