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신형 40 시리즈 디자인의 힌트가 될 수도 있는 두 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4도어 세단(40.2)과 SUV(40.1)로 구성된 두 대의 콘셉트카는 볼보 미래 디자인을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모델로, 볼보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협업해서 글로벌 마켓 공략을 위한 콘셉트카를 제작했다.

볼보에 따르면 앞으로 등장할 40 시리즈 모델은 신형 T5 엔진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3기통 엔진과 DCT를 적용한 모델을 베이스로 하며, 고출력 모델은 4기통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일 놀라운 것은 완전 전동화 모델이다. 볼보의 개발 담당인 피터 메텐스(Peter Mertens)에 따르면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경쟁자들을 훌쩍 뛰어넘는 모델"이라고 한다. 또한 40 시리즈를 위해 제작된 전동화 시스템은 90 시리즈와 60 시리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90 시리즈에서 맨 처음 선보였던 볼보의 새로운 디자인은 이제 40 시리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준비를 마쳤다. 2017년경에 출시될 신형 40 시리즈와 그 뒤에 출시될 신형 60 시리즈의 디자인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