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은 5월 유럽에서의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9만 80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3% 증가하면서 2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 별로는 피아트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7만 4519대로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판다'가 19.9% 증가한 1만 8300대, '500'이 8% 증가한 1만 6400대가 판매되며 2개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피아트 브랜드의 5월 유럽 A세그먼트 부문 점유율은 30.7%로 41개월 연속 유럽 A 세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500L'이 약 1만 500대, SUV인 '500X'도 전년 동월 대비 82.2% 증가한 1만 400대가 판매되었다. 또한 란치아/크라이슬러는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한 7945대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알파 로메오는 552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지프 브랜드는 '레니게이드'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9868대를 판매하며 29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가별 판매 실적은 이탈리아가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으며, 독일이 8.9% 증가, 프랑스가 28.1% 증가, 스페인은 37% 증가했다. 또한 마세라티는 지난 5월 유럽에서 559대가 판매되었다. FCA그룹의 2015년 신차 판매 실적은 87만 2500대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