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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새 디자이너 존 폴 그레고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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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24 02: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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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실력있는 디자이너인 슈테판 지라프(Stefan Sielaff)를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하고 있지만, 그가 혼자서 벤틀리의 모든 자동차를 디자인 할 수는 없다. 본래 한 대의 자동차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수십명의 디자이너가 외형과 내부를 세분화해서 디자인하는데, 현대차로 이적한 루크 동커볼케의 후임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지라프의 짐을 덜어줄 사람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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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벤틀리는 외형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디자이너인 존 폴 그레고리(John Paul Gregory)를 임명했다. 영국 출신의 그레고리는 노섬브라(Northumbria) 대학에서 운송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익혔다. 그는 4년간 폭스바겐의 외형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벤틀리에서 외형 디자인 팀 리더로써 슈테판 지라프와 같이 일하게 된다. 그리고 클래식을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추구하는 벤틀리의 디자인 코드를 이을 예정이다. 슈테판 지라프는 ‘존 폴 그레고리는 벤틀리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고 앞으로 추구해야만 하는 방향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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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슈테판 지라프의 디자인은 일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그는 벤틀리의 총괄 디자이너로 임명된 후 EXP 9 F 콘셉트를 바탕으로 벤틀리 최초의 SUV인 벤테이가를 디자인했지만, 일부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EXP 10 Speed 6와 같은 디자인을 보여준다면(지라프는 여기에서 디자인 보조만을 담당했으며, 주요 디자인은 루크 동커볼케가 완성했다), 벤틀리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 벤틀 리가 새 디자이너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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