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리모터쇼에 볼보가 불참하게 되었다.  볼보 이외에도 포드, 애스턴 마틴, 벤틀리,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마쓰다 등이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

볼보자동차는 2014년 12월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전략은 '볼보 웨이 투 마켓'이라 불리며, 볼보 자동차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시도하지 않은 전례없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볼보 웨이 투 마켓'은 마케팅 도구, 디지털 리더십, 딜러 자격, 서비스의 4가지 측면을 중시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볼보의 '볼보 웨이 투 마켓' 전략에서 주목 할 부분은 모터쇼 참가와 관련된 부문이다. 향후 볼보 자동차는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연간 각 1개의 국제 모터쇼에만 참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1월 미국의 디트로이트 모터쇼, 3월 유럽의 제네바 모터쇼, 중국의 상해 또는 베이징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 모터쇼, 이상 3개의 모터쇼에만 참가한다.

모터쇼 참석을 줄이는 대신 볼보 브랜드만의 다양한 이벤트를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