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조사 기관인 오토 데이터는 11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38만 5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GM이 25만 2,599대를 판매해 8개월 연속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며, 8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쉐보레 브랜드의 주력 중형 세단 '말리부'가 71.8% 증가한 1만 8,577대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주력 대형 픽업 트럭 '실버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4만 5,280대를 기록, 7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2위는 토요타로 19만 7,64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베스트셀러 승용차 '캠리'는 8.9% 감소한 2만 8,189대로 10 개월 연속 감소했다. '코롤라 세단'은 10.6% 증가한 2만 6,747대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RAV4'는 2만 8,116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하면서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포드는 19만 6,441대를 판매해 8개월 만에 3위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주력 중형 세단 '퓨전'이 9.7% 감소한 1만 7,560대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력 SUV안 '이스케이프'는 10.6% 증가한 2만 3,012대로 5 개월 만에 증가했다. 대형 픽업 트럭 'F 시리즈'는 10.6% 증가한 7만 2,089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FCA US (크라이슬러 그룹)은 16만 827대로 4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형 픽업 트럭 '램'이 8% 증가한 3만 6,885대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크라이슬러 브랜드는 신형 미니 밴 '퍼시피카'가 8753대가 판매되었다.

 

혼다는12만 2,924대를 판매해 5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어코드'는 2만 7182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CR-V'는 2만 5,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시빅'은 1% 증가한 2만 5,303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10만5천560대)보다 9% 증가한 총 11만5천11대를 판매해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