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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ES - 크라이슬러 포탈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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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03 1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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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는 2017 CES에서 자체 무선 네트워크와 레벨 3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컨셉카 '포탈(Portal)'을 공개한다. 포탈 컨셉은 레벨 4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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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미니밴 형태의 포탈 컨셉은 움직이는 사무실에서 가족과의 생활 공간까지 다양한 생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크라이슬러의 제안이다. 실내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주행 가능거리는 250마일(약 402km).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20분만에 150마일(약 240km)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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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컨셉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조명'.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 주변을 비추는 조명과 함께,  차량의 전측후 모두에 조명패널이 설치되어 디자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조명의 밝기와 색상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보행자나 주변 차량과의 커뮤니케이션 장치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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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수시로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 운전자별로 다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변경되는 기능도 제공된다. 포탈 컨셉은 FCA의 주요 공급사들과 함께 시트 개발에는 Adient, 차량 내 네트워크 및 디스플레이에는 Awn 파나소닉과 삼성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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