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 그룹은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인 318만 2,625대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하며, 4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승용차 부문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74만 8,181대를 기록햇으며. LCV (소형 상용차)는 12.1% 증가한 43만 4,444대를 기록했다. 또한 브랜드 별로는 르노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48만 7,309만대로 2년 연속 증가했다. 다치아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58만 4,219대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1만 1,097대를 기록해 2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별로 살펴 보면 유럽에서의 판매증가가 눈에 띈다. 2016년 르노 그룹의 유럽 신차 판매 실적은 180만 5,290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며 4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5 포인트 증가한 10.6%를 기록했다. 유럽 이외의 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15.3% 증가한 137만 7,335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국가별 판매량 순위는 프랑스가 65만 1,778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이 19만 8,609대, 이탈리아가 19만 610대, 스페인이 17만 272대, 터키가 16만 9,236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