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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빅3 CEO들과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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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25 0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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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취임식을 하면서 정식으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포드, GM, FCA 그룹의 CEO와 회담 자리를 마련하고 북미 자유 무역 협정 및 앞으로의 감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그동안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멕시코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넘어서 비난도 서슴치 않았고, 수입차에 많은 수입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그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NAFTA를 무효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이 회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일자리가 미국에 많이 창출되는 방법이 논의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에 따라 미국 빅3를 비롯해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생산비용 절감을 이유로 미국 공장 대신 멕시코 공장을 선호해 왔다.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Sean Spicer)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 회담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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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 무효화는 자동차 제조사에게 큰 재정적인 부담을 안길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포드의 멕시코 공장 건립 계획을 무효화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FCA 그룹과 GM은 여전히 멕시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NAFTA를 유지하기 위해 싸울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에게 항복하고 미국으로 귀환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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