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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그룹, 오펠 인수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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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15 0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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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유럽에 본사를 둔 오펠과 복스홀의 브랜드와 공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판매를 협상 중인 가운데 PSA 그룹이 오펠의 유력한 인수자로 부상했다. PSA 그룹은 공식 발표를 통해 “GM과 함께 오펠 인수 가능성 등 수익성과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행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GM과 PSA 그룹은 이미 미니밴과 SUV 모델 일부를 공동 개발했다. 두 회사는 2013년 즈음에 합병에 대한 협상을 벌였는데, 결국 계약을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져 GM이 적극적으로 오펠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PSA 그룹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푸조, 시트로엥, DS에 이어 오펠까지 합병하게 되면 폭스바겐 그룹 다음가는 규모의 자동차 그룹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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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두 회사간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GM은 모든 것을 처분하고 유럽 시장에서 깔끔하게 떠날 수 있는데다가 유럽 연합의 제제도 받지 않게 된다. PSA 그룹은 덩치를 더 키울 수 있는데다가 오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협상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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