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수퍼차저 핫해치, 토요타 야리스 GRMN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10 00:29:38

본문

토요타가 만든 야리스 핫해치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새로운 야리스 핫해치의 정식 명칭은 야리스 GRMN으로 GRMN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뉘르부르크링 마스터(Masters of the Nürburgring)의 줄임말이다. 이 차는 현재 WRC에서 활약 중인 토요타 야리스 WRC의 느낌을 일반 도로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듬은 버전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41b8419a7cf2d04c87081d41cbde54df_1489073 

야리스 GRMN에는 과급기를 장착한 1.8L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라이벌들이 배기가스의 힘으로 작동하는 터보차저를 선택하는 것에 반해, 야리스 GRMN은 엔진의 동력 일부를 사용하는 수퍼차저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5마력의 최고출력을 앞바퀴로 전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만을 적용하며 DCT나 4륜구동 등의 트릭은 적용하지 않았다.

 

41b8419a7cf2d04c87081d41cbde54df_1489073 

이 차는 이름 그대로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Nordshleife)에서 다듬어졌다. 독일 삭스(Sachs)에서 다듬은 쇼크 업쇼버와 짧게 다듬은 스프링, 더 굵은 안티롤바를 적용했으며, 프론트에는 스트럿바를 추가해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토르센 타입 LSD와 정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4피스톤 벤틸티레이트 디스크 브레이크, 17인치 BBS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41b8419a7cf2d04c87081d41cbde54df_1489073 

야리스 3도어 타입을 기반으로 다듬었고 프론트와 리어 범퍼는 고성능에 맞게 다듬었다.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공기역학을 높였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리버리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레이싱용 버킷 시트와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41b8419a7cf2d04c87081d41cbde54df_1489073 

야리스 GRMN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아쉽게도 북미 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드 피에스타 또는 폭스바겐 폴로 GTI 같은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야리스 GRMN은 전자제어 시대에 수동 제어가 줄 수 있는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