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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하이퍼카의 엔진 수명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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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14 0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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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에서 제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원(Project One) 하이퍼카는 적어도 240만 달러 이상의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의 수명은 가격만큼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다. 이 차에는 F1 레이스카에 사용되는 1.6L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되는데, AMG의 사장인 토비아스 무어스(Tobias Moers)는 이 엔진의 수명이 딱 50,000 km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래 F1 레이스카에 사용되는 엔진의 수명은 긴 편이 아니다. 운전자들이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자동차와는 다르게 10,000 회전이 넘는 고회전을 사용하는데다가 운용하는 환경이 상당히 거칠기 때문에 한 경기를 진행할때마다 오버홀을 진행하고 일정 경기를 운용하고 나면 엔진 교체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 경기를 진행할때마다 엔진을 교체하던 옛날보다는 나아졌지만, 본래 일반도로용으로는 적합한 엔진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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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스는 이 엔진에 대해 “엔진 수명이 50,000 km라는 데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엔진 수명으로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 거리를 주행하고 난 뒤에는 레이스카처럼 엔진에 대한 오버홀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차의 소유주는 F1 피트크루를 별도로 운영할 필요도 없고, F1 전용 연료를 주입할 필요도 없다. 그냥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고 자동차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라고 말했다.

 

사실 F1 엔진의 수명을 일반도로 주행용으로 50,000 km까지 늘린 것도 상당한 기술이 뒷받침된 것이고, 이러한 엔진 수명에 프로젝트 원 구매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할 것이다. 이러한 하이퍼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구입 후 많은 거리를 주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령 50,000 km를 넘겨서 주행한다고 해도 오버홀을 진행하면 다시 옛 성능을 찾을 수 있으니, 관리하는 재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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