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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의 모터사이클, 혼다 N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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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17 15: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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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공각기동대’의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은 임무 수행 시 특수 인공지능 소형 다각전차 ‘타치코마’를 타고 다니지만, 영화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은 혼다 NM4를 타고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혼다는 영화를 위해 NM4의 외형을 대대적으로 개조했으며, 이로 인해 본래 미래지향적인 모터사이클이었던 NM4에 사이버틱한 모습이 더해져 영화 속 미래세계와 잘 어울리게 되었다.

 

NM4는 혼다가 제창한 ‘뉴 미드 컨셉트’ 모터사이클의 4번째 모델이다. 혼다가 미들급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라이더들의 운전 성향을 철저히 분석해 만든 모터사이클들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모터사이클에 적용되는 고회전 엔진 대신 자동차 엔진과 비슷한 성향의 엔진이 적용되었다. 저중심 설계를 지향하는 프레임으로 인해 균형 유지가 쉬워졌고, 혼다에서 개발한 모터사이클용 DCT가 적용되어 편리한 변속과 라이딩의 재미를 동시에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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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출시된 NM4는 미래지향적인 외형과 크루저에 가까운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 승하차가 쉬운 낮은 시트고와 등받이로 사용할 수 있는 필리언 시트를 제공한다. 2기통 745cc 엔진은 최고출력 55마력을 발휘하며, 엔진 회전을 높이지 않아도 출력을 쉽게 이끌어 낼 수 있어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라이더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했다.

 

NM4가 대중 매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독특한 외형으로 인해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2호 라이더인 ‘시지마 고우(국내명 고우현)’의 애마로 등장한 적이 있다. 혼다는 NM4의 미래지향적인 외형을 강조하기 위해 카울 일부에 카본 패턴을 적용했고, 본래 크루저에 가까웠던 후면의 모습도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에 가깝도록 개조했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해 기하학적인 모습의 시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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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이 탑승하는 NM4의 모습은 영화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혼다는 다양한 모터사이클 전시회에 공각기동대 버전 NM4를 전시할 예정이다. 영화 공각기동대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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