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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미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원', 상세 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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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20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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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구상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원'(튜브 속을 고속으로 달리는 차세대 교통시스템)의 상세한 개발 내역이 공개되었다. 하이퍼루프 원은 지난해 11월 초 두바이 도로 교통국과 함께 두바이-아부다비 간 하이퍼 루프 건설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두바이 도로교통국의 지원을 받아 맥킨지와 함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하이퍼루프 원은 시속 700마일 (시속 약 1100킬로미터)로 주행하며, 자동차로 2시간거리의 두바이-아부다비 구간을 12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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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이퍼루프 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하이퍼루프를 선택하면, 승강장과 도착시간 등 자세한 경로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게이트로 이동해 포트에 탑승하게 되면, 이동수단인 튜브로 자동으로 움직이게 된다. 비행기의 좌석처럼 이코노미 클래스 형태의 소형 좌석과 공가닝 넓은 라운지 타입의 포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승객이 탑승한 포트는 하이퍼루프로 이동해 화물과 함께 이동하게 된다. 4개의 포트가 하나의 이동용 캡슐에 수납되며, 그 중 3개는 승객용, 나머지 하나는 화물을 위한 포트로 이용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4개의 포드는 튜브를 떠나 역에서 나와 최종 목적지까지 도로를 이동하게 되는 원스톱 이동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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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세계 3위의 항만 관리회사인 두바이 포츠월드(DP World)로 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받았으며, 현재까지의 투자금액은 1억 6000만 달러에 달한다. 테슬라는 2017년 1분기에 라스베가스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핀란드와 네덜란드 양국 정부도 실증 실험 시설의 건설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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