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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월 글로벌 판매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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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4-17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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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3월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99만 9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3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3월 판매 실적을 시장별로 살펴보면 단일 국가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이 32만 4,500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9% 감소한 35만 7,200대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한 북미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7만 9,800대로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이 중 미국은 5만 1,2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유럽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47만 4,300대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이 중 서유럽은 5.1% 증가한 41만 300대로, 독일은 5.8% 증가한 13만 1,600대를 기록해 2개월 만에 전년보다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1,031만 2,400대로 전년 대비 3.8 % 증가해,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2017년 1분기 (1~3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49만 5,1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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