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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마크 필즈 CEO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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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5-22 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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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경영진들의 물갈이를 준비 중인 가운데, CEO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지인 포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의 현 CEO인 마크 필즈가 해임되고 후임으로 현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LLC(유한책임회사)를 이끌고 있는 제임스 P 해킷((James P. Hackett))이 다음 CEO가 된다고 한다. 그는 사무용 가구 제조사인 스틸케이스(Steelcase)의 CEO와 미시간 주립대학의 육상 감독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물론 마크 필즈만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포드 내 다른 임원들도 해임되거나 교체가 예정되어 있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마크 트루비(Mark Truby)가 떠나고, 그 자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부사장인 마크 트루비(Mark Truby)가 맡게 된다. 북미 지역을 담당하는 조셉 하인리히((Joseph Hinrichs))와 유렵, 중동 및 아프리카를 담당하는 제임스 페리(James Farley)는 더 큰 역할을 맡게 되는데, 두 사람이 변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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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드가 경영진을 물갈이하는 이유는 빌 포드(Bill Ford) 집행 위원장과 나머지 이사진들이 마크 필즈의 리더십에 대해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크 필즈는 전임자인 엘런 멀래리(Alan Mulally)가 임기를 마쳤던 2014년부터 포드를 이끌어 왔는데, 전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을 포드의 CEO로 살아왔다. 포드가 현재 이익, 시장 점유율, 주가에서 과거보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리더십 신뢰의 이유인데, CEO 교체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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