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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보유 중인 테슬라 주식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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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6-05 14: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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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보유 중이었던 테슬라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3일 전했다. 양사는 2010년 자본 및 업무 제휴를 실시했지만, 협력에 의한 진전이 없어 2014년부터 보유 중인 테슬라의 주식을 일부 매각해왔다. 그리고 최근 나머지 지분을 모두 매각하게 된 것.

 

토요타는 지금까지 전기차 개발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지만, 2016년 12월 사장 직속의 전기차 개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있다. 이번 주식 전량 매각 또한 독자적인 전기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테슬라와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내부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대변인은 테슬라 주식을 전부를 매각한 이유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조치"라고 답했다.

 

토요타는 2010년 5,000만 달러 (당시 약 450억원)를 투자해 테슬라 주식 3.15%를 취득하고 자본 및 업무 제휴를 시행했다. 양사는 테슬라가 생산한 베터리를 탑재한 RAV4 EV를 개발하려 했지만, 2014년 테슬라가 배터리 공급을 중단해 토요타는 그해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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