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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자동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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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2 0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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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1,673만대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수요는 비교적 견고했지만, 세단과 승용차의 수요는 부진했다. 실적 발표 이후 GM과 포드의 주가는 각각 약 3.5%, 약 2.5% 하락했다.

 

GM과 포드, FCA그룹, 닛산 등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7월 리스판매를 크게 줄이고, 판매 대수보다는 수익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금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리스판매를 활용해 왔지만, 노사 협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되면서 각 제조사들은 재고 감축을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자동차 메이커의 대형 픽업 트럭 판매는 4% 감소했으며,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는 20% 감소했다. LMC 오토모티브는 판매 감소에 따라 미국 빅 3가 안고 있는 북미 공장 수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7월에 감소한 판매대수는 4개의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규모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GM이 15.4% 판매가 감소했으며, 토요타는 3.6% 증가했다. 포드는 7.5%,FCA그룹은 10.5%, 혼다는 1.2%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 역시 각각 27.9%, 5.9% 급감했다. 7월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5만 2419대, 기아차는 5만 6063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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