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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사, 독일 정부와 디젤 차량 530만대 무상 수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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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3 1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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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와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은 2일 베를린에서 '디젤 포럼'을 개최하고, 독일 내 디젤 차량 530만대를 무상 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독일 정부와 폭스바겐 그룹 (아우디와 포르쉐 포함),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 오펠, 유럽 포드 사이에서 결정된 것으로, 각 사가 독일에서 판매한 디젤 차량 총 530 만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무상 수리를 통해 유럽 각국에서 높아지고있는 디젤차에 대한 불신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프랑스와 영국은 2040년까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위기설이 커지고 있다. 약 530 만대의 차량 무상 수리를 통해 엔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시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배출가스 정화 성능을 올리고 배기 가스 중의 NOX (질소 산화물) 등 유해 물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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