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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50으로 라인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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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4 0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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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볼보의 라인업을 구성하는 모델은 간단히 나누면 90 시리즈, 60 시리즈, 40 시리즈의 3개의 숫자로 나눌 수 있다. 현재 볼보는 V90 크로스컨트리를 통해 90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고, XC60을 출시하면서 60 시리즈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XC40 을 시작으로 40 시리즈도 풀체인지를 단행할 예정이다.

 

그런 볼보의 라인업에서 변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최근 S50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신청을 했다. 등록한 이름으로 보아 50 시리즈의 부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볼보가 50 시리즈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모델은 당시 S40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던 V50 웨건이었고, 후에 이 모델은 단종 후 C30과 함께 V40 라인업으로 편입되었다. 그렇다면 볼보는 지금 와서 왜 S50 이라는 이름을 꺼내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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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설득력이 높은 추측은 40 시리즈와 60 시리즈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모델의 등장이다. 좀 더 촘촘하게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들을 다양한 물품으로 사로잡겠다는 것인데, 크기를 완전히 달리하기 보다는 형태를 약간 달리하는 것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면 BMW의 3 시리즈와 4 시리즈 같이 볼보 역시 40 시리즈를 세단 형태로, 50 시리즈를 쿠페와 컨버터블 형태로 다듬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볼보는 ‘토마스 잉엔라트’를 수석 디자이너로 영입한 이후 다양한 형태의 컨셉카를 공개했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쿠페와 컨버터블, 슈팅브레이크 제작에 일가견이 있다. 그동안 정체성과 제약으로 인해 제작하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모델들을 50 시리즈라는 이름하에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볼보가 이와 같은 작업을 진행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름 하나만으로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새로운 자동차를 즐겁게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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