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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상반기 글로벌 판매실적,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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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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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8월 2일, 2017년 상반기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4,3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은 V형 12기통 엔진 탑재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다. 'GTC4 루소','라 페라리 아페타'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한편, V형 8기통 엔진 탑재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시장 별의 상반기 판매 실적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035대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두 자리 증가율을 보였다. 독일과 영국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342대, 중국 (홍콩 및 대만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01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657대를 기록했다.


페라리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8014대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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