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i30 N을 대체하는 선택, 현대 벨로스터 N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18 16:44:47

본문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고 있는 현대 벨로스터 N이 포착됐다. 기존의 사진들은 차체 전체에 위장막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모델과 디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위장막을 많이 벗겨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동안 의문속에 가려졌던 디자인을 많이 파악할 수 있다. 고속 주행 시 위장막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벗겨낸 것으로 추정된다.

 

8035e770b97d99af516cbbb80924985b_1503042 

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특한 형태로 구현된 캐스케이딩 그릴과 프론트 범퍼 좌우의 에어 인테이크, 날카로운 형태의 헤드램프다. 캐스케이딩 그릴은 하단보다 상단 면적이 더 큰 형태로 다듬어졌는데, 엔진의 냉각 등을 위해서 이런 형상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보다 좀 더 단정한 형태로 다듬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035e770b97d99af516cbbb80924985b_1503042
8035e770b97d99af516cbbb80924985b_1503042 

차체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는 5 스포크 휠과 붉은색의 대구경 브레이크 캘리퍼, 리어 해치 상단에 크게 솟아올라 있는 리어윙과 리어 범퍼의 에어홀, 디퓨저, 대구경 머플러는 이 차가 벨로스터 N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일반 벨로스터(터보 모델)의 경우 리어 범퍼 에어홀 자리에 반사판이 위치하고, 휠 디자인이 다른 것은 물론 머플러도 차체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일반 벨로스터에 비해 더 높은 차체 강성을 요구하는 벨로스터 N은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035e770b97d99af516cbbb80924985b_1503042
8035e770b97d99af516cbbb80924985b_1503042 

벨로스터 N의 실내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는 차체 내부에 롤케이지를 두르고 일반 시트대신 레카로 버킷시트를 적용하고 있지만, 양산화된다면 i30 N처럼 자체 제작한 세미버킷 시트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능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i30 N에 적용된 최고출력 275마력의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변속기 역시 6단 수동변속기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항은 출시 직전에야 공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