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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우정사업본부에 DD110 납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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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7 0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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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가 코라오 그룹에 인수된 이후 출시한 DD110 모델이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신뢰를 받아 1400대를 납품하기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DD110 모델은 지난 10여년간 경쟁사가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해 온 언더본 모델로 주로 배달용으로 사용된다.

 

KR모터스는 DD110을 먼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코라오 그룹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에 주력 모델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DD100’이라는 모델명은 KR모터스 대주주의 애국심이 반영된 의미있는 이름으로 DD100의 DD는 ‘독도’의 영어 약자이자, 해외로 진출 시는 Dokdo110(독도110)을 그대로 사용하며 대한민국 오토바이로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KR모터스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납품은 작년에 이어 다시 납품업체로 선정되어 12월 초순까지 1400대를 추가 납품하게 된 것으로 이는 ‘DD110’이 품질, 사후관리, 적기 납품 등의 평가항목에서 공공기관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동안 경쟁회사가 독식하던 시장을 공유한다는 것에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매출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첫 납품 후 집배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왔으며 모니터링 결과와 실사용자인 집배원들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여 이번 납품사양을 개선했으며, 이러한 개선사항은 일반사양 차량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제품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R모터스는 이번 납품은 DD110 완성차 1400대뿐만 아니라 적재함 및 헬멧 등의 8가지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경쟁력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우정사업본부 납품뿐 아니라 각종 프랜차이즈 배달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륜차산업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DD시리즈’가 발매 되기 전 구형 모델인 ‘에스코트(ESCORT)’는 연평균 2000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DD시리즈’는 2017년 기준으로 약 4000대의 판매가 예상되어 같은 기종의 구형 모델에 대비하여 10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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