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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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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8 16: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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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디펜더 생산을 중단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디펜더의 부활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랜드로버도 이에 대답할 예정이며, 이미 신형 디펜더가 제작 중에 있다고 한다.

 

랜드로버의 수석 디자이너인 게리 맥고번은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랜드로버가 신형 디펜더에 기존 모델과 동일한 생명력을 불어넣기로 작정하고 프로젝트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신형 디펜더의 디자인은 마무리되었으며 디자인의 독창성, 내구성, 기계적인 무결성 이라는 3개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한다. 이미 평평한 지붕과 사각형으로 다듬어진 프론트 엔드 등 대략적인 실루엣도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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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트로 디자인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신형 디펜더에 실망할지도 모른다. 게리 맥고번은 “나는 내 자신을 모더니스트(근대주의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앞을 바라보고 달릴 뿐, 뒤를 바라보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2013년에 레인지로버가 풀체인지 되었지만 디자인에서 여전히 기존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신형 디스커버리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디펜더도 이와 같은 변화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디펜더는 2019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가 그랬던 것처럼 기존의 프레임 바디를 버리고 모노코크 바디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재규어랜드로버에서 골고루 사용되고 있는 인제니움 가솔린, 디젤 엔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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