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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러츠, "20년 후 자동차를 소유하는 사람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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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09 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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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이후 GM유럽, BMW에 재직하면서 차량 개발을 총괄하고, 이후 포드 부사장, 크라이슬러 사장, GM 사장을 거친 밥 러츠가 "자동차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밥 러츠는 미국 자동차 제조사 3사의 요직을 거치며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카 가이(CAR GUY)로 불렸다.

 

그는 오토모티브 뉴스의 기고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0년간의 자동차 역사를 뒤로 하고 표준화. 모듈화된 이동수단이 미래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간의 실수를 없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밥 러츠는 이러한 변화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딜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았다. 이를 대신해 우버, 리프트, 아마존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밥 러츠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할 수는 없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카 가이'의 의견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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