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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실리콘밸리 '현대 크래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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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15 11: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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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래 혁신 기술 및 스타트업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출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실리콘밸리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 크래들』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로봇 영역과 미래 모빌리티 융합 시너지에 주목하고 신 비즈니스 창출도 모색한다.
 
동시에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공동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현대 크래들』은 단순히 실리콘밸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네트워크의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일단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세계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설하고 추가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 크래들』은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네트워크의 확장과 통합 및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 『현대 크래들』, 혁신적 미래 선행 기술 개발의 최전선 및 이노베이션 가교
실리콘밸리는 전세계 혁신 도시 중에서도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을 비롯 AI,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자동차 분야와의 시너지 및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미래 자동차시장의 기반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AI와 로봇 기술은 차량 개발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 불가결한 역량이다. 스마트 시티에서 구현될 ICT 기반의 인프라와 서비스는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 크래들』은 미래 선행 개발 기술의 최전선이자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가교로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현대 크래들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로봇 요소 기술들(AI, 센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차량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운송/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이 실리콘밸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명칭을 ‘HYUNDAI CRADLE’ 즉 ‘Center for Robotic-Augmented Design in Living Experiences’의 약자로 명명한 것도 이 같은 의지의 일환이다.
 
『현대 크래들』은 이를 위해 ▲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활동을 확대한다. 잠재력이 높고,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성격 및 기술 개발 수준에 따라 초기(씨드) 단계 투자는 물론 다양한 단계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분 투자뿐 아니라 그룹의 사업과 연관된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그룹과 스타트업의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현대 크래들』은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 신기술 및 신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자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실리콘밸리 기술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 및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지형을 바꿀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모델들을 우선적으로 감지하고, 이에 대한 현지 先검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할 경우에는 국내외 R&D 센터 및 주요 사업부문과 본격적인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 스타트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도 강화한다, 『현대 크래들』은 국내 R&D센터가 필요로 하는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탐색하고, 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공동개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현대 크래들』은 또한 ▲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업무를 추진한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독창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평가해, 밀착 멘토링 및 투자 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 크래들』은 미국에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들을 면밀히 선별해 실리콘밸리 비즈니스/기술 개발 파트너, 투자자 연계 등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 크래들』을 통해 국내 신생 스타트업들의 활동 영역을 미국으로까지 확대, 보다 혁신적인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 『현대 크래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의 롤모델
현대차그룹은 『현대 크래들』 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비롯 미래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글로벌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대차그룹 혁신 업무의 최전선으로, 각 거점별 혁신 기업들과의 협업 및 연구 개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치열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현대 크래들』은 전세계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간 수평적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미래 산업 R&D의 본거지인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혁신 기술 개발 및 신사업 플랫폼 구축 구체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 분야 개발 원칙 및 방향성을 제시해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센터뿐 아니라 향후 추가 설립될 거점으로 전파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제 2회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obility Innovator's Forum)’을 개최했다.
 
『현대 크래들』의 전신인 ‘현대벤처스’와 버클리 대학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더 하우스(The House)'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전문가 및 관련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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