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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1년 253만9,403대 판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1-02 18: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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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는 2011년 한해 동안 내수 49만3,003대, 해외 204만6,400대 등 전년 대비 19.2% 증가한 253만9,40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2011년도 판매는 모닝, 프라이드, 레이 등 신차를 비롯해 K5, K7 등의 K-시리즈와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R-시리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

2011년 판매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내수 3만4,389대, 해외 33만4,392대 등 총 36만8,781대가 판매된 준중형 포르테가 차지했다.

이로써 포르테는 2009년 이래 3년 연속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지켰다.

포르테는 2009년 말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포르테 GDI’ 모델과 지난해 초에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 Idle Stop & Go)을 적용해 경제성을 크게 높인 ‘포르테 에코 플러스(ECO PLUS)’모델을 시판하는 등 꾸준히 성능이 향상 됐다.

스포티지R이 34만1천여대, 쏘렌토R 27만4천여대, 모닝이 23만4천여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고, K5와 쏘울도 각각 22만9천여대, 17만8천여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신차들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이를 극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2011년 국내시장에서 49만3,00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국내판매는 지난해 1월 새로 선보인 모닝을 비롯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의 큰 인기에 힘입어 2010년 48만4,512대보다 1.8%가 증가했다.

승용 판매가 28만7,822대로 전년대비 0.6% 감소했으며, RV 판매는 14만8,850대로 2.5% 증가했다.

특히 신형 모닝은 내수시장에서만 11만482대 판매를 기록,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차종 판매 2위에 올랐으며, 2008년부터 4년째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5는 8만7,452대, K7은 2만3,708대가 판매되며 K-시리즈의 인기를 입증했고, 스포티지R과 쏘렌토R도 각각 5만2,018대와 4만602대가 판매됐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2011년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108만9,302대, 해외생산분 95만7,098대 등 총 204만6,400대로 전년대비 24.3%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18.8% 늘었고 해외생산분은 미국공장과 중국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31.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33만4,392대, 스포티지R 28만9,313대, 쏘렌토R 23만3,275대 등이 기아차의 해외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 12월 판매

지난해 12월 기아차는 국내 4만5,056대, 해외 18만5,054대 등 전년대비 7.7% 증가한 23만110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했으나 연말 특수와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 2% 선보상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전월인 11월보다 15.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미니 CUV 레이는 한달 간 4,107대가 판매되며 앞으로의 판매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이 10만5,791대, 해외생산분이 7만9,263대가 판매되며 총 18만5,054대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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