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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현대차와 기술 제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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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4 14: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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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이 차량 내 적용되는 기술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웨이모를 비롯해 여러 업체와 기술 제휴를 논의 중인 가운데, 그 중에 현대차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술 제휴라는 이슈 자체는 자동차 세계에서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FCA 그룹이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GM과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현대차에도 합병을 제안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세르지오 마르체오네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FCA 그룹은 이미 현대차에서 부품들을 구입했으며, 변속기와 연료전지차 개발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기술 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는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밝히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즉 앞으로 제작될 FCA 그룹의 자동차에 현대차 부품이 적용되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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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합병 문제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현대차는 인수합병 소문이 흐를 때마다 유력한 인수 업체로 거론되었지만 실제 인수합병이 이루어진 적은 없으며, 기술의 독자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다른 제조사 또는 부품회사와의 인수합병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FCA 그룹과 현대차와의 기술 제휴도 그 자체로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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