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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자동차 판매, 139만 3010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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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5 2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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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자동차 판매실적에 발표내용에 있어서 각 제조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각 제조사들은 가격 인하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12월에도 판매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조사기관인 오토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11월 중 판매량은 총 139만3010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증가했다. 계절 조정 연율로는 1,748만대로 전년동월 1,771만대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각 제조사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GM은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다. 일반 소비자 판매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렌트카와 정부 기관 구매가 감소해 하락했다. GM에 따르면, SUV와 크로스오버의 판매가 증가로 평균 거래 가격이 처음으로 3만 7000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FCA그룹의 11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기업/정부 구매는 25% 감소하는 반면, 일반 소비자 판매는 2% 증가했다. 포드는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기업/정부 구매가 26% 가까이 증가했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도 1.3% 증가했다. 또한 SUV의 판매가 13.3% 증가, 픽업 트럭은 4.1% 증가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토요타는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 폭스바겐은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1월 미국에서 각각 5만7천 대, 4만4천 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5%, 15.6% 감소한 실적으로 미국 내 판매 중인 주요 완성차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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