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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7년 글로벌 판매 3,815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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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17 13: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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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해 3,815대라는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슈퍼 SUV 모델 우루스(Urus)의 2017년 말 최초 공개와 2018년 여름 글로벌 출시는 또한 람보르기니 54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2017년에도 람보르기니는 일관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람보르기니는 7년 연속 사상 최고 판매치를 경신함으로써 제품과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람보르기니의 이러한 성공은 진정한 팀워크에서 기인하며,  이에 기여한 임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더불어 이러한 성과는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모델을 준비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의 생산 설비를 두 배로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약적으로 강화시키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했기에 가능했다.  지난 12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것 또한 지난 해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전세계 50개국 14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2017년에 판매된 차량 수는 2016년 3,457대에서 3,815대로 10%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7년 동안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한 람보르기니는 2010년(1,302대) 이후 판매량이 거의 세 배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량 이외에도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세 개 시장에서 균형 잡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18% 성장한 1,477대, 미주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4% 성장한 1,338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9% 성장한 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들 시장은 2017년에 모두 전년 대비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미국에서는 1,095대가 판매되어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일본(411대), 영국(353대), 독일(303대), 중국(265대), 캐나다(211대), 중동(164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대부분의 국가는 전례 없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개의 주요 모델 라인 또한 최고 실적을 달성, 성장에 기여했다. 12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판매 대수는 1,104대에서 1,173대로 증가,  전년 대비 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10기통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판매 대수는 2,353대에서 2,642대로 증가,  전년 대비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 신모델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12기통 모델이자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기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모델 아벤타도르 S  쿠페(Aventador S Coupé)를 선보였다.  추가로 공개된 오픈톱 버전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Aventador S Roadster)는 주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 쇼에서 공개된 새로운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는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새로운 경량화 기술,  에어로 벡터링(aero vectoring) 및 새로운 섀시 구조가 적용된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기술, 사륜구동 시스템, 더욱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모델인 우라칸 퍼포만테는 국제적인 레이싱 트랙에서 새로운 랩 타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7년 11월 람보르기니는 미국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소속 두 연구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람보르기니 전기 슈퍼 스포츠카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협력으로 탄생한 컨셉카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nio)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을 담아내는 동시에 람보르기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시각적 요소, 뛰어난 성능 및 감성을 구현해 냈다.


람보르기니는  슈퍼 SUV 우루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2017년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았다. 우루스는 지난 12월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라인업인 우루스는 뛰어난 파워,  성능, 주행 역학,  디자인, 럭셔리함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우루스  출시와 함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대규모 투자를 실시,  우루스 생산을 위해 생산 부지의 규모를 8만 평방미터(m2)에서 16만 평방미터(m2)로 두 배 확대했다.  새로운 생산 기지에는 '마니패투라 람보르기니'(Manifattura Lamborghini)라는 신규 생산 시설 및 기술이 도입되었다. 생산 규모는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연 7,000대에 이르며,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람보르기니 폴로스토리코(Polo Storico)

2017년 3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 역사를 보존하고 클래식카 모델을 복원하는 센터인 폴로스토리코를 새롭게 공식 출범시켰다.


폴로스토리코는  전세계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오너들을 지원하고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모델 복원,  기록 보존, 람보르기니 오리지널 예비 부품 관리,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공식 인증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에서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모델과 유산을 보존 및 복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람보르기니 박물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2017년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017년 한 해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람보르기니 공장 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주말 포함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역사적인 람보르기니 모델이 전시된 상설 전시 외에도 특별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2017년 9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인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는 새로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Huracán Super Trofeo EVO)를 공개했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장치,  더욱 개선된 역학과 전자 기술로 이전 모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새로운 레이싱 모델이다.  한층 발전된 기술이 적용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레이싱 드라이버들과 레이싱 팀을 위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레이싱 카로 거듭났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올해 봄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세 대륙에서 개최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2017년 GT 레이싱 시즌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모델은 블랑팡(Blancpain) GT 시리즈 종합 부문,  드라이버 타이틀 부문 및 팀 엔듀어런스(Endurance) 컵 부문, 국제 GT  오픈 팀 타이틀 및 드라이버 타이틀, 이탈리아 GT  챔피언십 프로 드라이버, ACO GT3 르망(Le Mans) 컵 종합 부분,  브리티시 GT 챔피언십 팀 타이틀 등 총 8개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8년 전망

람보르기니는 2018년을 매우 밝게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거시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람보르기니의 비즈니스 또한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진출한 람보르기니는 중단기적으로 판매량과 매출액의 모두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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