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은 2017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인 376만 1634대로 전년 대비 8.5% 증가해 5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전체 판매 가운데 승용차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329만 8775대. 상용차는 4.1% 증가한 46만 2859대를 기록했다. 모두 전년 실적을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는 르노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67만 989대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다치아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65만 5235대를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만 9846대로 2년 만에 감소했다. 새롭게 산하에 들어간 러시아 라다는 17.8% 증가한 33만 5564대로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 보면 2017년 르노 그룹의 유럽 신차 판매는 191만 1169대로 전년 대비 5.6% 증가해, 5 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2 % 증가한 10.8%를 기록했다. 

국가별 판매량 베스트 5는 프랑스가 67 만 3852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가 44 만 8270 대, 독일이 22 만 8046 대, 이탈리아가 21 만 5901 대, 스페인이 18 만 5760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