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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선 브랜드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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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19 14: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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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선은 닛산의 브랜드들 중에서 저가의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금까지 출시했던 모델들은 세단과 해치백으로 고(GO) 시리즈와 두(DO) 시리즈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도네시아 시장을 상대로 처음으로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이 차의 이름은 크로스(Cross)로 장르를 이름 그대로 사용했으며, 크로스오버인 만큼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차는 전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개발되었다.

 

길이 3,995mm, 너비 1,670mm, 높이 1,560mm로 소형차에 걸맞는 크기를 갖고 있지만,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글아이(Eagle-eye) 프로젝션 헤드램프이다. 닷선 브랜드 특유의 허니컴 그릴을 적용하고 있고 보닛의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크고 직선적인 형태로 다듬어졌다.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닷선 측의 주장이다. 기본 제공되는 루프랙은 크롬으로 제작되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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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과 어울리는 검은색의 실내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측면을 강하게 지지할 수 있는 1열 시트를 적용했다. 성인 5명이 탑승하고 넓은 트렁크를 확보할 수 있으며, 필요 시 2명이 더 탑승할 수 있는 단거리용 좌석을 펼칠 수 있다. 센터페시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식 등 곳곳에 육각 형태를 적용했고, 필요에 따라 은색으로 주변을 마감하고 있다.

 

1.2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등급에 따라 68마력 또는 7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출력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닛산 또는 닷선 모델에 사용된 엔진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수동변속기를 제공하지만 옵션으로 닷선 라인업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X-Tronic CVT를 장착할 수 있다. VDC를 기본 제공하며 여기에는 EBD ABS, TCS, B-LSD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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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선 크로스는 올해 3월부터 고객에게 배달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 6,300만 루피아(약 1,300 만원)부터 시작한다. 생산은 인도네이사 푸르와카르다에 있는 닷선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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